코로나 신규 확진 532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

입력
2021.04.19 09:4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1만7,390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0만25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1만7,132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2,229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1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6명)‧경기(142명)‧인천(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88명이 발생했다. 이 중 7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35명, 울산에서 28명, 부산에서 25명, 대구에서 23명, 대전과 강원에서 각 21명, 경북에서 17명, 전북에서 16명, 충남에서 13명, 광주에서 11명, 충북에서 9명, 전남과 제주에서 각 2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68명 증가해 누적 10만4,47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80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99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