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이후 인테리어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호평을 얻고 있는 MBC '바꿔줘! 홈즈'가 오늘(17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바꿔줘! 홈즈'는 집 안의 한 공간을 변화시키고픈 도전자 두 팀을 선정, 도전자들은 인테리어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홈 키트'를 제공받고 정해진 시간 12시간 동안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 우승 상품을 놓고 완성도 대결을 펼치는 인테리어 배틀쇼이다.
평범한 거실의 색다른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꿔줘! 홈즈'의 두 번째 테마는 '방'. 양세형과 김숙이 각각 복팀과 덕팀의 코디로 나서 양 팀 간 치열한 견제는 물론 대결의 박진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복팀에는 아픈 아내를 위해 정리되지 않은 옷방을 깨끗한 힐링 공간으로 바꾸길 희망하는 도전자가 등장한다. 이어 덕팀에는 엄마의 취향으로 꾸민 10년 된 방을 쓰고 있는 20대 자매가 도전자로 등장, 하나의 방을 두 개의 공간으로 분리하길 희망한다.
두 번째 테마인 '방'의 언택트 코치로는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이 출격한다. '구해줘! 홈즈'를 통해 예리한 관찰력을 선보인 안소연은 도전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누구든 따라 할 수 있는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바꿔맨' 슬리피가 양 팀의 지원군으로 투입되어 도전자들과의 뜻밖의 케미를 뽐낸다.
복팀 대표 양세형은 도배 집 아들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도전자에게 도배 찐팁을 전달해 복팀의 사기를 북돋아준다. 이에 질세라 덕팀 대표 김숙 역시 도전자 자매의 만능 슈퍼맨 아빠를 무기로 내세우며 상대 팀 견제에 들어간다.
12시간의 숨 막히는 대결 끝에 과연 평범했던 '방'이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오는 17일 오후 5시 10분 MBC와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