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도심 활성화를 위해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 문화복합센터 2곳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두 곳의 복합문화센터와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에 모두 7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벌교 문화복합센터는 연면적 1만500㎡ 규모로 수영장·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작은영화관·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보성읍에 건설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5,700㎡ 규모로 짓는다. 생활문화센터·가족센터·작은도서관·체육시설·행정지원센터·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읍과 벌교읍 주민들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연계해 침체한 도심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