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가천사랑’ 쿠폰 발생...교내 업체·학생 모두 윈-윈

입력
2021.04.13 13:51

가천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 내 입주 업체도 살리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쿠폰을 지급한다.

13일 가천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날부터 글로벌캠퍼스(성남)와 메디컬캠퍼스(인천) 재학생 1만8,200명에게 1인당 1만 원의 ‘가천사랑 GIFT’ 쿠폰을 발행한다.

쿠폰은 교내 카페와 식당, 서점 등 40개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쿠폰 이용 촉진을 위해 사용기간을 다음 달 14일까지로 한정했다.

학생들이 교내 입점한 카페, 식당, 서점 등에서 쿠폰을 이용하면 업체는 추후 학교에 일괄 청구해 현금으로 지급받으면 된다.

한편 학교 측은 감염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가급적 실내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전타워 스타덤광장과 프리덤광장, 바람개비 동산 등 캠퍼스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학생들이 테이크아웃한 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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