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위천수변 테마파크에 집라인 추진

입력
2021.04.13 10:32
길이 550m 규모… 체험관광 중심 기대


경북 군위군이 효령면 위천수변테마파크에 집라인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위천수변테마파크는 낙동강 지류인 위천변에 2019년 3월 개원한 테마공원이다. 33만2,429㎡ 부지에 잔디광장 물놀이장 캠핑장 숲길탐방로 등 체험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위군은 40억원을 들여 길이 550m가량의 집라인을 설치해 군위지역 새로운 체험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설계용역 타당성 검토 중으로, 지난해 경북도 낙후지역 발전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박태섭 지역 활력과 과장은 "집라인 설치사업으로 위천수변 테마파크가 명실상부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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