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87명... 6일 만에 600명대 밑으로 떨어져

입력
2021.04.12 09:3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8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15만7,255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4만475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626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6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60명)‧경기(173명)‧인천(12명) 등 수도권에서만 345명이 발생했다. 이 중 7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46명, 울산에서 31명, 전북에서 24명, 대전과 충북에서 각 17명, 충남에서 16명, 대구와 경북, 경남에서 각 15명, 세종에서 5명, 광주와 강원에서 각 4명, 전남과 제주에서 각 3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1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95명 증가해 누적 10만80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77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103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