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초등학교 2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섰다.
7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덕진구 호성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3명, 송천동 소재 초등학교에서 1명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산 우려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가 많아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