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더쇼' MC부터 '연기돌' 재능까지 다재다능 활약상

입력
2021.04.06 21:59

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이 '더쇼' MC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김요한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센스 있는 데님 재킷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김요한은 "요상한 매력으로 ‘앙’하고 물어버릴 커다란 댕댕이"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김요한의 비주얼이 보는 이들에게도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날 김요한은 '더쇼' 스페셜 MC 우즈(조승연)와의 절친 케미스트리로도 팬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우즈의 애교를 요청하면서 'FEEL LIKE (필 라이크)'의 한 소절인 "너무 쉬운 건 재미 없잖아" 파트를 즉석에서 선보여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화제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재창조해보는 'Uncommon 뮤비요' 코너에서 김요한은 김세정의 'Warning' 속 희로애락 감정을 색다르게 표현했다. '연기돌' 김요한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짧지만 강렬하게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김요한은 "희로애락이 담긴 표정 연기를 배우고 왔다"며 MC석에서도 카리스마 버전의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1위 발표 때까지 김요한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로 '더쇼'를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김요한이 속한 그룹 위아이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요한은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도 주연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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