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김도현 "한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작품...영광" 종영 소감

입력
2021.04.01 08:53

배우 김도현이 '펜트하우스2'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도현의 '펜트하우스2'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도현은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이사장님을 모시는 도 비서역을 맡은 김도현입니다. 펜트하우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끊임없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대단한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께서 한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작품에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펜트하우스3'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도 비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김도현은 극 중 김소연이 연기하는 천서진의 심복 도 비서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도비서는 천서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충성심이 강한 인물이다.

김도현은 스마트한 비서와 순정남의 두 얼굴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첫 브라운관 데뷔작인 '펜트하우스'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한 김도현은 최근 오윤희 역의 유진이 소속된 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본격적인 브라운관 활동을 예고한 만큼 '펜트하우스3'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김도현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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