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 육진수 "둘째 아들 지우, 선천성 기도 협착증으로 고생"

입력
2021.03.30 00:03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육진수가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육진수와 그의 가족이 출연했다.

육진수는 둘째 아들 지우에 대해 "기적적인 존재다. 태어나자마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육진수의 아내 이한나는 "선천성 기도 협착증 때문"이라면서 "목에 관을 갖고 오랫동안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지금은 건강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한나는 "목소리가 크게 나오진 않지만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지우에게 "축하한다. 고생이 많았다"고 했다. 육진수는 "지우가 지금은 살이 너무 많이 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나래는 "건강해서 보기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이한나는 "아이가 아프면서 나를 도와주려고 어머니가 오셨다. 함께 살고 있는데 공간이 마땅치 않다. 어머니의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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