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윤경호→남주혁, 출장 간 사장님 돕는 특급 절친들 등장

입력
2021.03.25 11:27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의 초보 사장 탈출기가 그려진다.

25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 5회에서는 영업 4일 차 만에 제법 '사장스러움'을 갖춰가는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여기에 윤경호부터 신승환 박병은 남주혁까지 특급 절친들의 활약도 예고되며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화 박경혜와 함께 큰 활약을 펼친 윤경호는 여전히 퇴근하지 못한 채 '알바 지옥'에 갇혔다는 후문이다.

재고 정리부터 설거지, 장작 패기, 서빙까지 본인 가게인 것처럼 성실히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윤경호를 차태현 조인성이 쉽게 놔줄 리 없기 때문이다.

진작 퇴근했어야 하는 윤경호는 "이것만 하고 간다"라는 말만 100번 남긴 채 과연 언제 퇴근을 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단둘이 남게 된 슈퍼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우려와 달리 제법 사장다운 모습을 풍길 예정이다.

'성실 알바생' 윤경호가 보기 쉽게 정리해놓은 일명 '윤경호 가격표' 덕에 계산도 한층 빨라져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또한 누구에게나 다정한 '다정 보스' 차태현과 은근히 짓궂은 장난꾸러기 조인성, 그리고 슈퍼 단골손님들과의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첫날 이후 처음으로 지원군 없이 단둘이서 저녁 장사에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자신감과 여유까지 풍겼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차 영업을 마칠 때 즈음 개성파 배우 신승환이 원천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요란함을 장착하고 등장한다.

자칭 '짜파구리 전문가'라는 신승환의 임무는 다음 날 재료 조달로 동해 출장 예정인 조인성을 대신해 주방을 지킨다. 먹을 것에 진심인 열정 넘치는 아르바이트생 신승환은 조사장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동해로 출장에 나선 조인성을 돕기 위해 박병은과 남주혁이 나선다. 영화 '안시성'으로 절친이 된 '안시성' 패밀리인 세 사람은 고퀄리티 신메뉴에 쓰일 신선한 재료 공수를 위해 직접 뛰어든다. 하지만 거친 파도에 의해 쉽지 않은 바다낚시가 펼쳐졌다고 해 그 과정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 슈퍼 영업일지가 펼쳐지는 tvN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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