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티븐 연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티븐 연은 1983년 생으로 한국명은 연상엽이다.그는 부모님과 함께 5살 때 캐나다고 이민을 갔다가 미국으로 건너갔다.
스티븐 연은 2005년에 캘러머주 대학에서 신경과학 전공으로 심리학 학사 학위를 받고 배우로 전향했다.
특히 그는 미국 공포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글렌 리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 시리즈로 한창 절정의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도 출연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15일(한국시각) 오후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에서 '미나리'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故 채드윅 보스만, 게리 올드만, 안소니 홉킨스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