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윤주희, 자존심 버렸다…신은경 '문전박대'

입력
2021.03.14 15:24

'펜트하우스2' 윤주희가 자존심을 버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고상아(윤주희)가 강마리(신은경)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아는 정성스레 준비한 반찬을 들고 강마리의 집 앞을 기웃거렸다. 그는 강마리가 3마마의 비선 실세인 줄도 모르고 갑질을 하는 바람에 곤란해진 바 있다.

고상아는 강마리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존심마저 버리고 눈치를 살폈다. 얼굴을 마주하는 내내 온갖 무시가 난무했지만 극강의 인내심으로 참아냈다.

고상아는 강마리가 문전박대를 하며 자리를 뜨고 나서야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규진(봉태규)을 위해 굴욕도 참아내는 고상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주희는 내조의 여왕 고상아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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