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높이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교류 활동을 하는 '2021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지원자를 대상으로 청년생활정책학교가 문을 연다.
대구시는 15~25일 5회에 걸쳐 지원자 173명을 대상으로 이 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날인 15일에는 청년정책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 16일에는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과 노동욱 대구시청년센터 활동지원팀장이, 18일에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청년정책센터장이 청년정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23일에는 심재신 전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팀장이 대구의 청년정책 현황과 계획을 소개하며 25일에는 실무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 수료자는 앞으로 1년간 대구의 청년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교류, 행사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당초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 173명을 조기모집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대구 청년을 대표해 청년희망공동체를 만드는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