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수민, 다이어트 성공 후 확 달라진 모습

입력
2021.03.08 09:17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진행, 연예계 부녀들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명불허전' 코너에 이용식과 출연했다. 그는 "매주 월요일만 되면 새벽에 홀연히 사라지시는 아버지 뒷모습만 바라보다 아빠 월요일 직장에 나오게 됐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열심히하고 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뻐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수민은 "난 원래 이용식의 얼굴에 머리만 길었다. 살을 걷어냈을 뿐"이라며 "외모는 보정이 가능하나 속은 바꿀 수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대체 살을 어떻게 뺐느냐, 유전자의 힘을 이긴 힘이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제 목표는 달성했고, 아버지의 저 볼링공 배를 출산하도록 도와드리는 게 두 번째 목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민은 최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등장해 40kg 감량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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