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판매한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1억3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2014년 첫 제작을 시작한 이후 7년째로, 올해 달력은 1만3,737부가 판매됐다. 달력판매 수익ㆍ기부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7년간 8만6,538부가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총 7억7,574만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60명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