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유럽 시장에 출시할 소형 SUV, 바이욘(Bayo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바이욘의 레터링과 레터링에 적용된 독특하면서도 날렵한 폰트, 그리고 헤드라이트 및 전면 부분의 독특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욘이라는 이름과 함께 공개된 후면 디자인은 날렵하고 오목하게 그려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디테일 일부가 눈길을 끌며, 입체감을 강조한 실루엣을 느낄 수 있다.
덧붙여 함께 공개된 전면 디자인은 현대차가 최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바디킷 등이 더해져 감각적인 매력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체격이나 파워트레인, 그리고 주요 정보 등은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전륜구동의 레이아웃, 실용적인 구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베뉴’와 유사한 개념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유럽 시장을 고려한 만큼 차량의 프랑스 남부의 바욘(Bayonne)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은 터키의 이즈미트 공장이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