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수송과 보관 과정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24일 의정부 일대에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와 관내 13개 경찰서의 112치안상황실, 교통, 경비, 정보, 형사, 경찰특공대 등 경찰관 약 340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훈련을 통해 △백신수송 △접종시설 방호 △의료인 안전 확보 등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 교통, 경비부서는 백신 수송 구간별로 고속도로 및 교통순찰차 등을 배치해 백신수송 상황을 살폈다. 경찰특공대, 112타격대, 정보, 형사부서는 신속 대응팀을 꾸려 불상자의 의료기관 진입이나 백신탈취 시도 등의 사고에 대비,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우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