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다양한 민원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승차민원서류교부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벌인다.
도교육청 고객지원실은 3월 2일부터 대면시간 최소화를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승차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사전에 전화나 전북교육청 누리집에 발급받고자 하는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청사 내 지정된 승차민원서류교부 장소에서 예약시간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노약자나 임사부, 영유아 동반자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사 내 주정차 불편문제도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야간 민원실도 운영한다. 시민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반영해 평일과 일과시간 중 교육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 등의 제증명 업무와 교육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민원인이 전문적인 상담을 요청할 경우 다음날 오전 중 업무담당자가 해당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사전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로운 민원서비스 이용방법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오다경 전북도교육청 고객지원실 사무관은 "학생·학부모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