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가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희망 신청곡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정수라는 네 번째 순서로 올라 노사연의 '바램'을 불렀다.
정수라는 합창단과의 하모니, 시청자들의 영상으로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정수라의 파워풀한 목소리 뒤에 함께하는 유턴콰이어와 부모님께 전하는 '사랑해요'가 담긴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수라는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서 "이 노래 들으면서 시청자분들도 힘든 시간을 좀 더 견뎌줬으면 좋겠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수라 나이도 화제를 모았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올해 58세로 1974년 '종소리'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난 너에게', '환희'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