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해준 "문세윤, 후배들한테 큰 돈 많이 준다"

입력
2021.02.15 14:57


김해준이 선배 문세윤을 극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문세윤이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개그맨 이용주-정배형-김민수-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준은 "문세윤 선배님이 정말 후배들을 많이 챙겨준다. 큰 돈도 정말 많이 준다. 방송에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편집이 다 되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이제야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같이 방송에서 해준이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해준이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 명도 톤도 너무 안정적이고 똑똑하다. 해준이한테 느낀 매력이 나머지 3명에게도 다 느껴진다.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수는 "원래 개그맨이 꿈이었다. 나를 웃기는 게 웃겨서 꿈을 꾸게 되었다. 내 영상만 100번 넘게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DJ 김태균은 "이런 게 자존감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용주는 "친구들과 개그맨 지망생 동기다. 같이 살기도 했고 많이 싸우기도 했다. 예전에는 단순히 사람들을 웃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개그맨의 사회적 기능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이 얘기에 DJ 김태균은 "저도 사명감에 방송을 많이 한다. 아주 좋은 생각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에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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