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362명… 나흘만에 300명대

입력
2021.02.13 09:35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6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400명대로 늘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400명대로 돌아섰다.

신규 확진자 중 34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1명)‧경기(97명)‧인천(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57명이 발생했다. 이중 5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26명, 대구와 충남에서 14명, 대전과 전북, 세종에서 5명, 경북 경남 충북에서 4명이 발생했다. 전남과 제주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사례는 17명으로 이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91명 증가해 누적 7만2,936명으로 늘었고, 7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1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줄어 157명이다.

유환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