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35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석유화학업체인 송원산업 공장에서 20톤짜리 탱크로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흡입 시 구토나 두통 등을 일으키는 인체 유해성 물질(4류)인 메틸아크렐레이트가 유출됐다.
이때문에 소방당국에는 40여건의 악취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2차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