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요요미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진영과 요요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요요미 정말 혜인이의 어릴 적 모습이 보여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번 프로젝트 안 되면 절대 안 된다. 모든 것이 요요미한테 달려있다. 사실 회사에서 지금 이 프로젝트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정말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옛날에 음악 할 당시 세포를 모두 깨우는 것 같다. 요요미는 헤어와 메이크업도 본인이 다 하고 의상도 동네에서 빌린다고 하더라. 정말 놀랐다. 사장님과 둘이 만 다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요요미는 "사장님과 둘이 다니다가 박진영 선배님과 다르니 다르긴 하다. 데뷔 전부터 대표님과 둘이 해서 죽을 때까지 이 시간들은 못 잊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박진영은 "이번 곡도 공기 반 소리 반이다. 옛날에는 간주가 나왔는데 요즘은 간주를 다 넣지 않는다. 그래서 간주도 과감하게 넣었다. 옛날 음악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옛날 노래가 너무 좋아한다. 지금 다음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후보곡은 20곡 정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오디션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 유튜브에 공개했고, 매일 자기 전에 1시간씩 다 보았다. 뮤직비디오는 17일날 오픈 한다. 음원을 먼저 내는 이유는 구정을 놓칠 수 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신의 하드 디스크에 쌓여가는 노래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는다는 취지의 유튜브 콘텐츠 '박진영 하드대방출'을 통해 '박진영PD' 프로젝트의 첫 작품 '촌스러운 사랑노래' 작업기를 전하고 있다. 이에 가요팬들은 박진영의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호평을 보내며 '박진영PD'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