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이이경, 잠복수사 중인 두 사람을 위협하는 정체는 무엇?

입력
2021.02.08 13:39


김명수와 이이경이 한밤중의 잠복수사를 펼친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5회에서는 어사단이 극악의 비리 세력인 변학수(장원영)와 대적하며 위험천만한 위기상황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이겸(김명수)이 또다시 어사단과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됐다. 서로 다른 상소문을 듣게 된 성이겸이 그곳에 있는 이복동생 성이범(이태환)의 안위가 걱정되어 길을 나서게 된 것.

상소의 근원지에서는 관찰사 변학수의 폭정이 이어지고 있었고, 방송 말미에는 암행어사 성이겸과 도적 성이범이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변학수가 조소를 띠며 새로운 계략을 꾸미기 시작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야심한 밤에 잠복수사를 펼치고 있는 성이겸과 박춘삼(이이경)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풀숲 뒤로 숨은 두 사람이 현장을 덮칠 기회를 노리는 듯 눈앞의 광경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것. 이어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마패를 내미는 성이겸과, 막대기를 손에 든 채 누군가를 위협하는 박춘삼이 한밤중의 습격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놀란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찾아간 의문의 사건 현장은 어디인지, 거침없이 수사를 펼치던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든 정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암행어사'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 15회가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