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정은지 "'장 발장', 어릴 때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입력
2021.02.04 13:23

'가요광장' 정은지가 '장 발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주간 新동화' 코너에서는 윤덕원 허안나가 출연했다.

이날 소개된 작품은 '장 발장'이다. 윤덕원은 "저는 어릴 때 '장 발장'이라는 동화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이야기를 짧게 발췌한 것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DJ 정은지는 "저는 어릴 때 장 발장이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장 씨에 발장 선생님인 줄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덕원은 "이게 이름인지도 처음에는 몰랐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허안나는 "저는 수납장인 줄 알았다"라고 받아쳐 센스를 자랑했다.

또한 정은지는 "하필 이름도 장 발장 세글자라서 외국인은 좀 더 긴 이름이라 생각해서 한국 사람인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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