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서은광은 27일 자신의 SNS에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지금 또 다시 여러분들을 아프게 한 것 같아 팀의 리더로서, 그리고 서은광으로서 이렇게 지금이라도 속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 글을 써봐요. 먼저 이번 콘서트 때 우리가 했던 행동과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아직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품은 채 콘서트를 보며 애써 다시 잘 시작해보려는 그 마음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미안한 마음이에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은광은 "늘 지금의 비투비에 진심을 다할 테니 11월 6명의 완전체가 오는 그날까지, 그리고 웃으며 볼 수 있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부디 서로 힘이 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나아가길 바라면서 최선을 다해 노래할게요"라며 비투비 완전체가 6명임을 공식화했다.
지난 25일에는 이창섭이 SNS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쳐였습니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손가락으로 숫자 '7'을 표시했던 것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앞서 비투비 포유는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고, 당시 "완전체를 기다리는 시간이 고되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우리도 그립다"라며 '그리워하다'를 불렀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일훈은 지난해 비투비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