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설에 대해 SBS가 확인 중이다.
SBS 측 관계자는 26일 본지에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설에 대해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배성재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의 추후 거취 등은 배성재의 퇴사 의사 여부 등이 확인된 이후에 확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사표는 내지 않았고,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해 다수의 스포츠 경기 중계를 맡아오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아나운서대상 스포츠캐스터상, 2015년 SBS 연예대상 아나운서상, 2019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파워FM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배성재 아나운서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진행을 맡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라디오로 심경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