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34)가 앞으로 2경기 출전하지 못한다. 최대 12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이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각) 메시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메시는 22일 코파 델레이 UE 코르네야전과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엘체전에 나서지 못한다.
앞서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져 있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공격수 아시에르 비얄리브레(24)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비얄리브레가 어깨싸움을 걸자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메시의 퇴장에 결국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놓쳤다. 메시의 퇴장은 바르셀로나 1군에 20~2005시즌 데뷔한 후 753경기 만에 처음이다.
메시의 행동이 악의적으로 보일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최대 12경기 출전정지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2경기 결장을 결정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징계가 과하다”며 항소를 결정했다. 항소 결과는 22일 열리는 UE 코르네야와의 국왕컵 대회 이전에 나온다.
앞서 울산은 2012년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6위를 기록 한바 했다. 당시 울산은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