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권정열, 별명이 관절염? "김신영, 너무 유치하다"

입력
2021.01.12 15:46


가수 권정열이 입담과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서는 십센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정열은 "셀럽파이브 곡 노력해서 쓰겠다. 신영아, 제발 나한테 화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권정열은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인 후 목관리 비법에 대해서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은 목을 많이 풀어야 한다. 제가 듣기로는 국가스텐 하현우 씨는 목을 풀지 않아도 바로 고음을 할 수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권정열은 "별명이 관절염이라고 하는데..."라는 DJ 안영미의 질문에 "진짜 김신영 씨가 이렇게 유치하다. 제 이름을 발음하기 어렵다며 김신영 씨가 '관절염'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정열은 "노래 중에서 제일 아끼는 곡은 'HELP'이다. 많은 분들이 위로가 되었다고 DM를 주셨다. 겨울에 듣기 좋은 곡은 '쓰담쓰담'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데뷔한 권정열은 '아메리카노' '내 눈에만 보여' '쓰담쓰담' '봄이 좋냐??' '스토커'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권정열은 가수 옥상달빛 멤버 김윤주와 결혼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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