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디가 야구선수 허경민이 예전부터 축가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우디가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우디에게 "허경민 선수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야구선수 김상수의 친동생인 우디는 "경민이 형은 우리 형과 청소년 국가대표를 같이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 집에서 자곤 했다. 그때부터 내게 '나중에 형이 결혼하면 네가 축가를 불러줘'라고 했다"고 말했다.
우디는 "그 당시에는 내 노래가 나오지 않았을 때였다. 유명하지 않을 때였는데 경민이 형이 '꼭 네가 부르는 축가를 듣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우디는 허경민에 대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