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월군 보건당국은 6일 오전 수용자 50대 3명을 비롯해 40대 1명, 30대 2명, 20대 1명 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앞서 5일에도 50대가 양성 반응을 보여 교정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강원남부교도소엔 동부구치소 이감 인원 217명이 수용돼 있다.
현재 확진자들은 교도소 내 격리시설에서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의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