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대학생들에게는 학습지도 경험과 아르바이트 제공을 위해 '쓰담쓰담 멘토링' 사업을 4일부터 2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0명의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초·중·고 청소년 70명에게 하루 1~3시간씩 일대일 학습지도를 하는 것이다. 또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이성, 진로 고민 등의 상담도 진행한다.
대전사랑운동센터는 학생들의 교재와 학용품 구입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비로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평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거나 관심 과목을 심화학습 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업공백 장기화로 생기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에 주의하면서 사업을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