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수감자, 코로나19로 첫 사망

입력
2020.12.29 13: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내 수용자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24일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져 수도권의 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그러나 사흘 만인 27일 새벽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는 당뇨 등 다른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