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무기계약직 51명 전원 정규직 전환

입력
2020.12.25 14:12
28일 임명식…기존 정규직과 동일 직급·호봉 적용


인제대는 51명의 무기계약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하고 오는 28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임명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임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전민현 인제대 총장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51명의 직원을 대표해 최문기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적용받게 되고, 근무 평가와 근속 연수 등 직원 인사규정에 준하여 승진이 가능해진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학교 법인의 이해,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며“당당한 일원으로서 맡은 직무에 충실하고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