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최초 ‘청년농어업인’에 바우처 지원

입력
2020.12.08 13:56
교육·문화·레저시설 이용 가능 20만원 지원


충남도는 내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 농어업인에게 문화ㆍ교육ㆍ레저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바우처 지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농어업 독립경영주 3,500여명이며, 연간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카드나 모바일 등의 형태로 지원한다.

도는 지원에 앞서 21일까지 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로 청년농어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다.

김성균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활력 넘치게 농어업‧농어촌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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