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윌리엄, 밭에 돈 심었다 "호텔 사고파"

입력
2020.12.06 23:12

윌리엄이 밭에 돈을 심었다.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무와 배추 수확을 도와준 윌리엄 벤틀리 형제에게 용돈을 줬다.

밭을 둘러보던 윌리엄은 "왜 어떤 곳에는 고구마가 있고, 어떤 곳에는 무가 있는 거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샘 해밍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윌리엄은 초콜릿과 용돈 1,000원을 밭에 심었다. 벤틀리도 초콜릿을 심었다.

샘 해밍턴이 돌아오자 윌리엄은 그에게 "초콜릿과 돈을 심었다. 돈을 많이 벌어서 호텔도 사고 장난감도 살 거다"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새로운 동전과 초콜릿을 땅에 심어줬다.

샘 해밍턴이 심은 동전과 초콜릿을 발견한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환호했다. 기뻐하던 윌리엄은 "부자 되기 쉽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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