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맡은 영화 '귀여운 남자'가 내년 1월 개봉한다.
'귀여운 남자'는 '극한직업' '스몰' '바람바람바람'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고뭉치 아버지와 사춘기 딸을 둔 가장이자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 건 '소심함' 뿐인 위기의 남자 기성의 짠 내 나는 가족 봉합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도로 소심한 남자 기성 역은 배우 신민재가 맡았다. 그는 영화 '쥐포'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선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속 기성에게 새로운 연인으로 다가올 은행원 일영 역은 이진리, 기성의 철없는 딸 진주 역은 홍하나, 기성의 전 부인이자 대학 동창과 재혼한 혜정 역은 황정윤이 맡았다.
메인 포스터는 키치한 감성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색감과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주인공의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은 코믹 아우라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