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음악연습실 룸살롱 교회 등 거점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서도 3일 '사우나발'이 4명 추가되는 등 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날 A(남·60대)·B(여·50대)·C(여·50대·D(여·60대)·E(여·60대)·F(남·20)씨 등 6명이 214~219번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216, 217, 218번 확진자는 211번 확진자와 사우나에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214번은 211번의 가족이며, 215번은 포항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211번(여·50대)은 203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동구의 식당에서 접촉했다.
앞서 203번 확진자는 지난달 20~21일 강원도 춘천에서 가진 가족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확진자는 같은 달 25일부터 30일 확진 전까지 6차례에 걸쳐 동구 소재 사우나를 다녀 시는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