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우, '♥김유미' 결혼생활 오픈하지 않는 이유

입력
2020.12.02 23:37

정우가 아내 김유미와의 결혼생활을 오픈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우는 아내 김유미가 언급되자 "개인적인 일상을 보여 드리지 못하다 보니까 결혼한 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함께 자리한 딘딘은 "반지를 빼고 다녀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는"방송에서 결혼 생활을 얘기하는 걸 아내가 좋아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과시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0~30년 살아보고 결혼생활을 오픈하자고 하더라. 연예계 잉꼬부부들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유미는 1999년 광고 모델로 데뷔, MBC '무신', JTBC '무정도시' 등에 출연했고, 결혼과 출산 후에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둔 KBS2 '안녕? 나야!'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6년 1월 결혼해 그해 출산,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5년차 부부가 됐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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