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이런 모습이? 애교 3단 콤보! '반전'

입력
2020.12.02 15:52


배우 정우가 철벽 김구라를 무너뜨리는 볼 뽀뽀 애교로 '라디오스타' 녹화장 분위기를 후끈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정우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격한 이기광 역시 볼 뽀뽀 애교로 '라디오스타' 내 '애교 기피' 끝판왕 김국진을 얼어붙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오늘(2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의문의 애교캐 정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인 영화 '이웃사촌'의 두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리얼 이웃사촌이자 연예계 대표 절친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우와 김병철은 영화 '이웃사촌' 홍보 요정다운 활약부터 준비된 입담, 개인기,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정우는 '의문에 애교캐' 매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정우는 "포옹하고 뒤에서 안고 손잡고"라며 '이웃사촌' 촬영 중 김병철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교 3단 콤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깨알 "남자한테만"이라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는 "애교가 없을 것 같은데.."라고 의외에 매력에 놀라며,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에게도 애교를 보여줄 수 있는지 물었다. 정우는 "기대고 싶더라고요"라고 답해 김구라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예전에 던이 뽀뽀를 했었다. 뽀뽀 이상이 나오면 하겠다"라고 강수를 둬 정우의 애교를 차단하고자 했지만, 정우는 김구라의 철벽에도 불구하고 김구라에게 볼 뽀뽀를 해 애교 장인 면모를 과시했다.

김구라는 후배의 애교에 광대가 하늘로 치솟더니, 곧 얼굴이 후끈후끈 달아오른 '샤이 구라' 모드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구라는 "사실 이런 거 제일 어색해하는 사람이 이 사람"이라며 김국진에게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상 기류(?)를 감지한 김국진은 정우에게 선 포옹하며 후배들의 애교를 차단하려 했지만, 스페셜 MC 이기광의 볼 뽀뽀에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얼어붙어 폭소를 자아냈다.

애교 가득 웃음 만발 4인 정우, 김병철, 딘딘, 슬리피의 이야기는 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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