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세종시 PC방에서 지역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30일 세종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가 다녀간 보람동 한 PC방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 PC방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100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1일 보람동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가 방문했을 당시 그 안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PC방 관련 확진자는 23일 처음(세종 90번) 나온 이후 26일 2명(95~96번), 28일 3명(97~99번) 등 6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 나오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소독과 추가 검사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