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입력
2020.11.27 00:56
환자·간호사·간병인 17명 추가감염, 관련 감염자 41명으로 늘어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돼 이 병원 관련 감염자가 41명으로 늘었다.

27일 충남도와 공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르메요양병원에서 환자와 간병인 등 4명의 확진판정 이후 오후 늦게 17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확진자는 80∼90대 고령의 환자 15명(공주 31∼45번)과 30대 간호사(공주 46번), 60대 간병인(공주 47번) 등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직후 진행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요양병원과임시시설 1인실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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