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박정화, 액션 영화로 스크린 데뷔 "울컥"

입력
2020.11.25 13:29

걸그룹 EXID 출신 박정화가 '용루각'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2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박정화는 "내 인생에서 첫 영화로 '용루각'을 만나게 된 게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 배우 선배님들과 촬영을 시작해 끝나는 순간까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방금 전까지도 영화를 보다 나왔는데 울컥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행보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루각: 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거운 액션을 담은 영화다. '속닥속닥'(2018), '태백권'(2020)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지일주 배홍석 박정화 장의수 오지호 등이 출연한다. 내달 3일 개봉.

유수경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