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오민석 "김종국, 다산할 것"...오 타로가 내다본 아들들의 운명은?

입력
2020.11.22 10:31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이 '미우새' 아들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박수홍의 빈집에 깔세(?)를 살게 된 오민석은 수홍 하우스를 탐내는 미우새' 아들들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는 민석의 말 한마디에 아들들이 울고 웃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최근 '타로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획득한 민석이 집들이에 찾아온 '미우새' 아들들을 위해 타로점을 봐줬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박수홍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은 종국이 뽑은 카드 한 장에 야단법석을 피우며 母벤져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연애 운을 본 종국이 '다산'을 상징하는 카드를 뽑은 것이다.

이에 입이 귀까지 걸린 종국은 "풋살팀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에 폭소를 안겨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민석은 종국의 '미래 아내'가 될 사람까지 예언해 지켜보던 종국 어머니로 하여금 "진짜 뭘 좀 보나 봐"라며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급기야 '현재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라고 폭탄 고백한 상민과 집이 팔릴지 궁금한 수홍까지 서로 앞다퉈 민석에게 타로점을 보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민은 이날 환장의 '돼지 발골 쇼'도 선보여 탁재훈의 폭풍 분노를 유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 타로가 내다본 '미우새 아들들의 운명은 22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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