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ㆍ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적극행정 대상

입력
2020.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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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보건복지부의 ‘적극행정과 코로나19’가 올해 국민이 직접 뽑은 적극행정 상반기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은 ‘정부혁신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ㆍ공단이 참여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날 하반기 경진대회와 함께 시상이 이뤄졌다. 하반기 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건이 심사에 올랐다. 현장에서 참여한 10명의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참여한 2,500여명의 국민투표단이 심사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앞선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선 한국환경공단의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가 대상을 받았다.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ㆍ건조한 뒤 축산업계와 재래시장 등에 무상 제공, 미세플라스틱 추가 배출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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