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데뷔 실감 NO, 부담 되지만 빨리 무대 보이고파"

입력
2020.11.17 08:10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 출사표를 던진다.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

'Black Mamba'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데뷔를 앞두고 멤버 카리나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부담도 되지만 좋은 곡, 좋은 무대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지젤은 "너무 신기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윈터는 "지금까지 연습한 무대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긴장도 된다. 앞으로 밝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에스파, 그리고 윈터가 되겠다.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닝닝은 "티저 나올 때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빨리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 저희 에스파가 좋은 무대 보여드릴 테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에스파는 네이버 V LIVE 에스파 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소중한 친구를 칭하는 'MY'(마이)라는 이름의 공식 팬클럽을 창단, 이날부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정식 모집을 시작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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