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 반만에 2500선 돌파... 삼성전자 4% 급등

입력
2020.11.16 09:32
외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


16일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돌파했다. 장중 기준 2018년 5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4% 상승한 2,522.33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뚫은 건 2018년 5월 3일(장중 2,507.91)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 거래를 마칠 경우 종가 기준 2018년 5월 2일(종가 2,505.61) 이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장 초반 현재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대비 4% 이상 급등하며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 미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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