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로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간의 첫 직접 소통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포함한 외교ㆍ안보 현안과 강력한 한ㆍ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등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