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불법 저작물 다운로드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김지훈은 11일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지에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했다.
이어 김지훈은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지훈은 집에서 미국 드라마를 시청했는데, 이 작품이 국내에 제공되지 않았으나 한국어 자막이 있는 화면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김지훈이 불법유통 저작물을 다운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김지훈이 직접 소속사를 통해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이다.
한편 김지훈은 최근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이하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지훈입니다. 먼저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 드린 점 죄송합니다.